Intro 제주에서의 첫날 계획이 애매하게 흘러가던 중 늦게 먹은 점심에 저녁시간도 마냥 놀면서 보내고 있었다 제주도... 특히나 우리가 머문 협재 쪽은 늦게까지 운영하는 식당이나 커피집이 없음을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노는데 정신 팔린 우린 아~무 생각이 읍다아.... 실컷 호텔 루프탑에서 물놀이하고 배가 고파질 즈음~ 호텔 옆 횟집이 있어 가봤더니 마지막 주문 시간도 훨씬 지나 있던 것!! 이때부터였지... ' 오늘... 첫날 저녁 땡치나~~ ' (불안감 엄습) 걸음이 빨라지고 막연했지만 조금 걸어 나가 보자 하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협재 바다 근처 해안길을 따라 걷고.. 또 걷고... 근방에 횟집들과 밥집들이 있지만 모두 문을 닫았거나 마감중이었... (오~ 마이~~ㅡㅜ) 걷다가 통닭집 입간판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