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베트남 다낭

베트남 다낭 1일차!!

아쿠루미 2020. 5. 4. 17:26
반응형

 

 

 

 

슬슬 보이지 시작하는 베트남 섬과 육지...;

 

 

비행기로 4시간 반쯤 걸린 다낭은 무지 더웠...

세상 맑고 습하고 더운 날씨 탓에 아.. 내가 다낭에 잘 도착했구나를 단번에 알 수 있었음

도착 소소한 해프닝으로 시작!

출국장을 나오면서 세상 내리쬐는 햇볕을 보고 아쿠님 선글라스를 찾는데 캐리어를 다 뒤져도 못 찼음..ㅠㅠ

이 덥고 햇볕 쨍쨍한 나라에서 썬그리 없이 다니실 아쿠님이 넘나 안쓰러워 공항내 면세점을 기웃하다 나왔더랬지...

(새록새록 기억나는 그날의 기억...ㅋㅋ 그 썬그리 회사 사무실에 가지런히 놓여 있어서 참 다행이었던~)

공항을 빠져나온 후부터 신경을 곤두세우고 갖고 간 현금과 카메라 등등을 잘 챙겨야 했다

미리 계획 짤 때 주의사항에 나왔듯이 택시 호갱님들이 많아 정신없었고

환전 바가지 먹지 않으려 미리 알아간 환전센터를 찾느라 눈 크게 뜨고 긴장함.

한국에서 미리 원화 > USD로 환전해왔기 때문에 이젠 USD > 베트남 동 으로 환전을 해야했...

혹시나 해서 USD로 환전할 때 1달러, 5달러로도 환전을 했는데 괜한 짖을 했다는 걸 깨달음...ㅠㅠ

그냥 100달러로 다 환전해간 후 현지에서 베트남 동으로 환전이 더 나았을 듯 함

(공항 앞 환전센터에선 환율을 얘기하며 큰 USD만 받겠다 함..)

공항 앞에선 큰 달러 단위만 환전하고 나머진 시내 은행으로 가기로~

일단 환전 후 그랩 앱을 이용해서 차량을 부르고 기다림

한 20분쯤 지났을까...

차량을 타고 목적지인 우리의 숙소 힐튼 다낭으로 go go~

 

 

 

차 안에서 바깥 풍경이 베트남 다낭임을 실감 나게 보여줌ㅋㅋㅋ

LG, 신한은행, 우리은행, 삼성 간판이 심심찮게 보임

숙소에 도착 후 우리가 묵은 어마어마한 힐튼! 을 마주하니 긴장은 온데간데없고 설레기 시작함

 

(숙소에 대한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해욧!)

https://blog.naver.com/kkg0422/221928933519

 

베트남 다낭여행 숙소 pick!! ' 힐튼 다낭 '

​첫 해외 여행지를 다낭으로 계획하고 미리 한국에서 숙소예약 사이트를 열심히 검색~!아무래도 숙소는 덥...

blog.naver.com

 

숙소에서 짐 풀고 바로 우린 일정대로 진행하기 위해 간단히 나옴

한 시장으로 가면 있는 은행을 시간 내에 바로 들러야 했기에

구글맵을 켜고 이동 중 생각보다 거리가 멀지 않아 걸어가기로 함

호텔에서 나와 바로 우측으로 쭈욱~ 걸어가는데 베트남 오면 꼭! 가야 한다던 콩 카페가 바로 보이눼?!ㅋㅋㅋㅋ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어서 단번에 알아봄

이제 여행 시작이니 콩까페 여기서 그냥 지나칠 수 없쥬?!

 

 

 

와... 사람 사람.. 한국사람 매우 많음ㅋㅋㅋㅋ

어딜 가나 한국 사람은 단박에 알아보기 쉬운 것!

길게 줄이 늘어선 것을 보고 Take out을 하려다가 그냥 자리 나면 앉아서 먹어보자함

 

 

 

2층 카페이나 사람 너무 많아 자리 잡기엔 좀 기다려야 했음

(2층 구경하고 싶은데 일단 정신없이 사람이 많아 그냥 올라갈 엄두가 안남ㅋㅋㅋ 아쉽~)

 

 

 

한국인이 많이 가는 유명한 콩 카페이다 보니 한국 메뉴판 필수!

생각보다 메뉴 많음ㅋㅋㅋ

다들 마시고 있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와 하노이 블랙커피로 주문했었던..

간신히 1층 창가 쪽에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고

다행히 곳곳에 서있는 직원님 덕에 앉아서 주문하고 메뉴를 받을 수 있었음

 

 

 

금방 나온 우리 커피~!

 

 

 

생각보다 블랙커피는 좀.. 아니었던 듯...

늘 먹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말고 현지 커피로 내린 블랙커피 맛을 보려 했으나 우리 스타일 아님..ㅋㅋ

너무 달까 봐 걱정 반으로 시킨 코코넛 스무디 커피가 세상 JMT!

왜들 그렇게 드시는지 알 것 같았음

(여행기간 동안 몇 번 더 사 마실 것 같은 예감~)

 

코코넛 스무디 커피 휘젓휘젓~

 

 

 

잠깐의 커피타임 후 콩 카페 앞 큰 나뭇가지에 걸어놓은 전등...

읭?!!! 빠게쓴데?!ㅋㅋㅋ

밤에 지나면서 보면 운치 있겠다^^

콩 카페를 나와서 우린 가던 길 감..ㅋㅋ

 

 

 

이미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였고 은행 마감시간 전에 가야 했기에

부지런히 더운 날이지만 한 시장 쪽 은행을 찾아 열심히 걸어감

늦지 않게 도착한 은행이 세상 시원함..ㅋㅋ

찬찬히 나머지 USD를 환전 완료하고 한 시장을 둘러보기로~

 

 

 

냄새에 좀 예민하신 아쿠님 다행히 잘 다녀주심...

많이들 산다는 현지 남성용 셔츠와 여성 원피스들을 가격 흥정하며 구입!

 

우린 이번 여행에 1일 1 마사지가 목표였음

(한국에서 미리 매일 방문할 마사지샵을 찾아 시간 예약까지 해둔 상태)

그래서 첫날부터 마사지샵을 예약해뒀고 한 시장 쇼핑 후 바로 투란 스파로 이동 이동~

 

 

 

한 시장에서 매우 가까워서 바로 걸어서 이동한 투란스파 & 네일

한시장 근처 상점들은 이렇게 한국 간판이 많아서 이동하고 쇼핑하고 하기에 참 편하다~

 

 

 

예약시간에 도착한 투란 스파&네일에서 입구 앞 대기 소파에 편히 앉아 있으니 간단한 다과를 내어주심

 

 

 

대기하는 동안 한국어 안내사항 숙지...

 

 

 

시원하게 한 모금 해 봅시다!

 

 

 

수박은 그닥 달진 않았고 그냥저냥~

(차 한 모금 하자마자 바로 마사지실로 안내해주셔서 거의 맛도 못 봄ㅋㅋㅋㅋ)

 

 

 

마사지받으러 가는 길...

투란 스파는 짐 맡아두는 것도 가능하니 편하게 출국 전, 입국 후에 바로 시간 예약 잡고 이용도 편하게 돼있다

마사지 룸은 위층이라 계단으로 오르는데 1층 안쪽에 네일 샵이 보임

 

 

 

꽤 넓고 직원들도 많아서 빠르게 서비스받을 수 있을 듯!

난 네일&페디 다 받을 예정이고 아쿠님도 모처럼 네일 기본 정도 받기로 예약해둔 상태라

마사지 먼저 하고 이용할 거임!

 

 

 

우리가 마사지받을 방은 2층에서 베드 3개가 있는 룸이었고 안쪽에 샤워할 수 있는 화장실도 있었음

베드에 가운들 이렇게 바구니에 담겨 있고 바로 환복하고 기다림

 

 

 

한국 관광객을 위해 마사지 시 편하게 의사표현 가능하도록 이런 카드가..

세심하군...ㅋㅋ

선택한 오일로 선택한 마사지 코스로 처음 다낭에서의 관리가 시작됨

평소 목 어깨 쪽과 허리 쪽이 불편하다 하신 아쿠님 시원하게 잘 받았다고 하셨음

난 쫌.. 아프더라~

카페에서 다낭 여행을 위한 준비 시 마사지받을 땐 세게 해달라고 해야 시원할 거다 라고 해서 그대로 요청했는데

아포~ㅠㅠ

저 카드에서 처럼 강도 조절 가능하니 겁먹지 마시고 이용해보세요~

 

 

 

오일로 마사지를 하다 보니 좀 씻어야 함...

화장실엔 헤어드라이기와 일회용 칫솔 치약도 있고 필요한 물품은 다 있으니 편히 이용 가능

좀 씻어야 하니 시간을 줄 수 있겠냐고 양해 구했는데 바로 다음 손님 대기 중이라 해서 제대로 다 씻지도 못함...ㅋㅋㅋ

한 시장에서 산 원피스로 간단히 입고 나온 후 바로 아래층에서 네일 관리를 받음

이게 좀 시간이 오래 걸려서 투란 스파와 연계된 저녁식사 예약해둔 식당으로 가야 하는데 좀 늦어짐

아쉽게도 네일 받은 사진은 못찍었눼...ㅠㅠ

식당 쪽에 양해를 구하고 서비스를 다 받은 후 투란 스파 입구에서 대기 중인 차량(무료)을 타고 저녁식사를 하러 궈궈~

첫날 저녁으로 Pick! 한 메뉴는 랍스터 요리~!

한국에서도 잘 안 먹어본 랍스터를 다낭에서..ㅎ 

 

 

카나디안랍스터 식당 앞 싱싱한 수조~!

 

(하단 링크에 자세한 랍스타 요리 후기 있어용~!)

https://blog.naver.com/kkg0422/221866854112

 

베트남 다낭 여행 첫째날 만찬 '카나디안랍스터'

​​우리의 첫 해외여행지인 다낭에서의 첫날은 나름 바쁘게 보냄​어딜가든 한정된 시간이지만 최대한 즐...

blog.naver.com

 

 

어느 가게 앞 트리장식....(클스마스냥..!ㅋㅋㅋ)

 

랍스터 코스 요리로 어마어마하게 배를 채운 후 걸어 나가면 미케 비치가 있다고 지도상 나와서 걸어 나감

밤이 되니 큰 더위는 없어서 걷기 좋음

베트남엔 딱히 횡단보도가 없어서 길을 건널 때마다 긴장하고 심장 뛰는 경험을 했었지만

나중에 어딘가에서 보니 그냥 편하게 걸으면 알아서들 속도 줄이고 이동하신다능...ㅋㅋ

그래도 익숙해지기엔 너무 먼 문화였음

 

 

 

쇼핑하고 관광하기에 곳곳에 상인분들이 간단한 한국말도 하시고 너무 편했음 

왜 다낭에 많이들 여행 오시는지 이해가 가는 첫인상이었음

 

 

 

어제 공항 노숙부터 빡신 일정을 함께해준 아쿠님과

간간히 사진 찍고 얘기 나누다가 미케 비치에서 잠시 모래 밟아보고 그랩을 이용해 차량을 불러 숙소로 돌아옴

첫날을 너무 꼼꼼하게 스케줄대로 잘 보내서 세상 피곤했던...

대충 짐 정리 후 씻고 다낭 두 번째 날을 위해 숙면을~

 

 

숙소에서 본 야경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