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장난감/생활

화력좋은 캠핑버너, 파워 플레이트 스토브 No.5

아쿠루미 2020. 12. 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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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ㄱㄲㄱ ㄲㄱㄴㅈ 

필자가 최근 한동안 꽂혀있는 유튜브 방송은 대부분 고기 관련 영상들이다. 
그중에서도 고기남자님이 최근 유튜브 인기영상에 한번 뜬적이 있었는데, 본인도 그때 영상을 시청한 후 모든 영상을 역주행으로 보게 되었다. 
눈에 띈 여러 장비 중 하나가 바로 이 스토브.

 

고기남자 유튜브 캡처

버너하면 그냥 일반적인 부르스타만 알던 나에겐 컬처문화, 충격쇼크였던 것. 

 

 

내돈 내산

안그래도 이것저것 살림살이를 구매하던 차.... 구매리스트가 이렇게 하나 추가되었고 미루다 결국 인터넷 검색으로 구입하려했는데, 같은 이름의 여러 제품들이 나와서 잠시 헷갈렸다. 
결국 구매는 가스웨어의 파워플레이트 No.5로 결정!
만원이면 사는 부르스타를 십만원이 넘게 주고 사다니 허허허허허.....

 

 

고기남자님이 사용하는 것은 No.4인 것 같은데, 냄비없이 풀화력올리면 불이 일자로 쭉 올라간다. 
그러나 현재는 No.5가 출시되었으며 이 제품은 아쉽게? 하늘높이 올라가지 않는다. 
대신 사진처럼 기존보다 넓게 퍼져 팬 한점에 집중되지 않고 골고루 가열될 수 있게 변경되었다 하니 참고.


제품 외관과 각 부 소개

 

 

 

일단 이 시리즈는 간지가 난다. 후후후
일반 버전의 블랙과 실버, 그리고 세라믹 버전의 올블랙과 실버가 있는데 본인은 일반 실버로 구매하였다. 
올블랙이 사실 땡기긴 했는데, 블랙제품들의 도금, 코팅이 벗겨지면 그것보다 지저분한건 없어서 무난한 색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새 제품은 제품보호를 위하여 비닐이 온천지 붙어있는데 벗기느라 음청 힘들었다. 



 

그레이트 레그.

 

팬이나 냄비를 받쳐주는 것. 
그레이트라길래 뭔 다리가 위대한가 했더니 GRATE 라고 써있네... 
스테인레스이며, 돌기가 있어 미끄럼을 방지해준다 한다. 



 

 

히팅파이프(예열관)도 동합금으로 튼튼하다 한다. 
그런가 싶긴한데 암튼 예쁘게 생겼다 후후...



 

 

오른쪽으로 돌리면 가스가 나오고 왼쪽으로 돌리면 가스가 꺼진다. 
가스를 켠 상태에서 위쪽 점화버튼을 누르면 쉽게 점화가 된다. 
가스를 최대한 방출하면 화력이 어마어마...



 

 

압전점화방식이며 점화 보조 플레이트 적용되어 점화가 편리하다 한다.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암튼 좋다한다. 

일반 버너는 가스 체결 후 몇번 탁탁 돌리며 불을 켰고, 켠 상태에서 손을 떼면 불이 도로 꺼져버려 번거로운 일이 있었는데, 이 녀석은 지금까지 많이 쓴건 아니긴해도 점화가 한번에 되지 않은 적은 없었다.




 

스토브 하부

 

딱히 특별할 건 없다. 

 

 

아래쪽으로 내리면 연결호스를 빼낼 수 있다. 
본 제품은 나사식 (동글이) 액화가스를 사용한다. 
일반 가정용 버너처럼 부탄가스가 수납되는 것이 아니니 주의
호스가 조금 짧은 감이 있어서 아쉽다. 
30cm만 더 길게 해주었으면....
호스를 빼낸 자리에 홈이 패여있는데 액출모드 사용 시 가스통을 고정할 수 있다. 



구성품

구성품은 매우 단순한다. 
버너 본체와 익스텐션 레그, 가스용기 홀더, 전용백, 매뉴얼이 전부. 
당연하지만 가스는 포함되지 않는다. 


 

가스웨어 버너 백

 

처음 가방을 열었을때, 새 것 냄새가 확~~
열어둔 상태로 하루이틀정도 베란다에서 냄새를 빼니 거의 나지 않았다. 
마감도 좋고 깊이도 넉넉해서 사용하기 좋다. 


 

 

내부에 부속품을 넣고 다닐 수 있게 되어있다. 
그 외 수납공간이 없는건 다소 아쉽다.


 

 

익스텐션 레그를 본체 하부에 조립하면 야외에서도 바닥에 놓지 않고 적당한 높이로 세울 수 있고,
가스용기 거치대가 있어 액출 사용 시 가스통을 안정적으로 세워둘 수 있다. 
(사실 액출이 뭔지도 몰랐음)

 

 

 

스토브에 연결된 호스를 이렇게 끼우면 홀더에 가스통을 세울 수 있다. 



 

 

사진은 리뷰할 때 없어 추가로 찍었는데, 귀찮아서 조명없이 찍었다니 가스통 사진이 다 날아가버렸다. 
암튼 거꾸로 세워 더 센 화력으로 가열이 가능하다. 
암튼 그렇다. 

 

 

하부에 익스텐션 레그를 장착

 

사진과 같이 익스텐션 레그는 그냥 돌려 끼우면 끝. 

 

 

요로코롬  밥상위에 얹어둔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전용 테이블이 없는 (나 같은)사람은 캠핑 시 필수인 듯.
물론 아직 캠핑은 나가보지도 않았고 이건 집에서 몰래 요리하려고 사서 언제나 나가서 쓸지는 알 수 없지만...





 

 

윈드커버가 달려있어 야외에서 바람을 어느정도 막아준다. 
살짝 힘을 줘서 구부리면 쉽게 장착 탈착이 가능하여 씻어내기에 편리하다. 



 

 

그레이트 레그도 화살표 방향으로 힘을 주면 빼낼 수 있다. 



 

 

다시 끼워넣을 때에는 동그라미친 곳을 맞춰넣은  후 화살표 방향으로 밀면 탁! 하는 소리와 함께 장착된다. 
어느정도 힘이 필요하며 삑사리가 나면 바로 흠집이 나버리니 주의.
본인은 사자마자 리뷰용 사진찍는다고 신나게 빼낸 후 다시 장착하면서 이미 긁어먹었다. 
ㅏㅗ....ㅆ...




소감

캠핑용품에 대해서 문외한이었고, 부르스타 이외엔 이런 버너, 스토브 종류는 전혀 몰랐다. 
부탄가스 이외의 다른 가스통이 있는지도 몰랐고....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할 예정이지만, 이소, 프로판 이건 이름만 들어봤지 그냥 다 다른거라고 생각했는데 파워 플레이트 구매 후 가스 구매하면서 뭘 사야하나 몰라 제법 헤맸다. 
결국 구매한건 겨울이니만큼 동글이 이소부탄을 구매하였지만...
(실내사용이긴 하지만 베란다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춥다..)
액출은 아직 무서워서 안해봤는데 아마 곧 할 것 같아 ㅎㅎ...
액출모드가 아니더라도 화력은 기대이상이라 만족 중!

간지나는 요리 실력을 뽑내기 위해서는 필수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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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출모드써봄
화력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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