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장난감/Audio & Video

LG HBS-830 블루투스 이어폰 개봉기

아쿠루미 2019. 11. 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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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에 푹~빠져있는 울 아부지

하루종일 이어폰을 꼽고 사시는지라 저래도 되나 싶다.

 

물론 귀에 안좋니 뭐니 말을 해보지만 

내가 말안듣는건 아무래도 아부지를 닮은 것 같다. 

 

아무튼 사람들이 요즘 귀에 꼽고 다니는 이어폰에 대해서 언급을 하시는데....

선이 치렁치렁해서 불편하다는 것!

 

그때 옆에 있던 루미가

충전하셔야하는데 괜찮으시겠냐는 물음에 이어폰도 충전을 하냐고 되묻는 아부지...

 

원래 요즘 다들 쓰는 코드리스 이어폰 생각을 바로 접어버리고, 최대한 재생시간이 긴 제품을 사야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이것저것 뒤져봤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건 재생시간과 가격, 이 두가지라고 보겠다. 

최신기종, 성능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씀!

그리하야 내린 결론은 바로 LG HBS-830이 되시겠다. 

 

 

 

 

 


 

박스와 구성품

박스 외관은 크게 볼 것 없다.

후면도 그냥 영어로 블라블라~~

 

 

 


 

 

상단, 하단, 측면

스펙에 대한건 마지막에 다룰 예정.

 

 

 

 


 

 

상자를 열면 이렇게 되어있다. 

제법 깔끔한 인상을 준다. 

Premium 붙은 제품은 딱히 장점이 없다는 개인적인 편견이 있지만... 일단 넘어가자.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있다. 

Micro USB B 케이블(5핀 케이블)

추가 이어팁 (소)

간편매뉴얼 (종이)

 

 

 

 


 

 

매뉴얼은 제법 충실히 나와있다. 딱히 특별한 사용방법은 없고, LG Tone & Talk을 설치하면 더 좋다... 정도?특이하게 이 제품은 추가 페어링 방법이 별도로 있지 않았다. 그냥 전원켜면 다른 기기에서도 검색되는 방식. 이건 사실 일반 사용자들에게 있어선 좋긴한데, 아무나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좀..그렇다. 

 

 

 

 

 


 

제품 외부

제품 상단 모습.

애정의 LG 로고~

LG는 사랑이죠

사랑없으면 몹쓸 읍읍

 

 

 


 

 

버튼 구성도 매우 심플하다. 

몇 번 비슷한 기기를 써 본 사람이라면 그냥 딱! 보면 알 정도.

통화/재생 버튼은

  통화 앱이 활성화 된 상태에서는 전화 받기와 끊기

  재생 중인 앱이 활성화 된 상태에서는 재생과 정지로 쓰인다. 

 

조그 스위치는

 짧게 누르면 볼륨 조절

 길게 누르면 재생 중에는 이전, 다음으로 넘어간다. (사실 볼륨만 조절해보았다;;;)

 

충전 단자는 열면 USB 포트가 나온다. 

 

 

 

 

 

 


 

 

외관의 마감처리가 상당히 깔끔하다. 

촉감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

 

 

 

 


 

베트남에서 생산.

다른건 제껴두고, 

배터리가 정격 4.75~5.3V에 400mA라는 것

 

 

 

 


 

 

요로코롬 이어폰 줄을 당기면 다다다다닥 하는 느낌과 함께 빠진다. 

원하는 만큼 줄 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 장점.

집어넣을 때에도 끝까지 주욱 당겼다 놓으면 들어간다. 

애매한 길이로 뺐을 때 아주 살짝 당겼다 놓으면 들어가지만 이건 감각이 좀 필요할 듯

 

 

 

 


 

 

난 대부분의 제품을 USB C타입 지원제품으로 변경하긴 했다만 그래도 아직 Micro USB B타입은 널리 쓰이고 있다. 

아부지의 폰도 똑같으니 사용에 지장은 없을 것.

 

 

 

 


 

페어링하기

 

페어링은 좀 의외였다.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리시버들은 별도 페어링 모드로 조작을 해야만 주변기기에서 인식하는데,

이 제품은 전원만 켜면 바로 주변기기에서 인식을 하였다. 

뭔가 배터리 효율도 떨어질 것 같고 보안적인(이게 무슨 보안이 있겠냐만) 측면에서도 좋을 것 같지는 않다. 

다른 사람이 본인의 휴대폰으로 페어링을 할 수 있다는 것.

 

반면에,

블루투스 리시버를 많이 써본 사람도 의외로 갑자기 페어링이 안된다는 경우가 많다. 

보통 폰을 바꾼 다음에 늘 쓰던대로 연결이 안된다는 것.

새 기기와는 처음 페어링 작업을 하지 않으면 연결이 되지 않는데,,,,,

HBS-830은 전원 ON/OFF 만 있을 뿐, 페어링 모드 진입자체가 없어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페어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원을 켠다음 휴대폰 블루투스 메뉴를 들어갔는데 그사이 벌써 연결 가능한 디바이스로 검색이 되었다. 

"벌써????" 라고 외치며 부랴부랴 스크린샷을 찍었다. 

 

중앙

비싼 귀마개로 사용하고 있는 SONY 의 WH-1000XM3가 이미 연결되어있지만, HBS-830도 추가로 연결되었다. 

둘다 통화,오디오로 연결이 된 것은 갤럭시 노트10+의 듀얼 오디오 설정이 켜져있어서 그렇다. 

이 설정이 꺼져있으면 한쪽이 끊어졌을 것이지만, 이것 때문에 다시 연결하기 귀찮고 여기에선 중요하지 않기때문에....

듀얼 오디오 설정이 없는 휴대폰을 사용한다면 멀티 포인트로 하나는 오디오, 하나는 통화 프로파일 설정을 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본문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PASS!!!

 

본 제품은 통화와 음악 감상이 모두 가능한 제품

프로파일 설정은 여기서.

 

 

 

 


 

 

갤럭시 노트10 시리즈부터는 연결된 리시버의 배터리를 바로 볼 수 없다. 

이어폰의 배터리가 보고 싶다면...

 

빠른 패널창을 내려보면 '디바이스'라고하는 메뉴가 보일 것이다. 

 

중앙1

디바이스를 누르면 현재 이 장치에 등록된 기기들이 저렇게 보이게된다. 

이 곳에서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2

길게 눌러 자세히 보기를 누르면?

 

삼성 스마트싱스(Smart Things)가 열린다. 

저 디바이스 메뉴가 사실 삼성 스마트싱스 패널인 것.

스마트싱스 패널 설정이 노트10부터는 앱에서 사라졌고 위와 같이 디바이스로 보이는 것이므로 참고~!

 

 

 

 


 

스펙(Spec)

블루투스 : v 5.0

Profile : A2DP, AVRCP, HSP, HFP

재생시간 : 최대 15시간

음성통화 : 최대 13시간

대기모드 : 최대 380시간

충전시간: 약 2시간

특징 : 듀얼 MEMS마이크, Advanced Quad Layer 스피커 기술 / 전용 앱 지원

크기 : 144 x 170 x 17.7 mm

무게 : 40g

구성품 : 블루투스 이어폰 / 충전케이블(Micro B type USB) / 설명서

 

 

 

 


 

Tone & Talk APP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mintech.btreader_hk&hl=ko

전용 앱을 제공한다. 

지원모델 List

- Mono : HBM-260, HBM-280, HBM-216, HBM-290

 

- Stereo : HBS-600, HBS-700, HBS-730, HBS-750, HBS-760, HBS-770, HBS-800, HBS-801, HBS-810, HBS-850, HBS-900, HBS-910, HBS-1100, HBS-A80, HBS-A100, HBS-820S, HBS-780, HBS-920, HBS-F110, HBS-2000, HBS-1700, HBS-1500, HBS-835S, HBS-835, HBS-830, LGHBS-XL7, LGHBS-PL7, LGHBS-SL5, LGHBS-SL6S, LGHBS-PL6S, LGHBS-PL5

 

알림이나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 평

 

선물용으로 코드리스를 집어치운 이유 중 또 하나는 바로 분실

선택의 여지가 없이 넥밴드로 결정하게 되었다. 

어지간하면 목에 걸려있을 것이다만 줄이 끊어질까 걱정이 되어서 결국 거기서 거기....

오디오 제품에 굳이 필요할까 싶긴해도 어쨌든 블루투스 5.0을 지원한다. 그래도 배터리 효율은 좋으니깐 좋은게 좋은 것.

이 제품을 고른 이유인 최대 15시간의 재생시간도 장점(최신 제품들은 8시간 정도?) 

 

 

의외인건 음질이었는데...

통화 테스트 시 양방향 모두 깔끔하게 들렸다. 

듀얼 마이크 덕분에 다소 시끄러운데 있어도 상대방이 목소리를 못들을 위험이 적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약간의 노이즈가 들리는 것 같긴한데 나라는 사람은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 

어차피 아부지는 노이즈가 뭔지도 모르실 것이기 때문에.....;;;

음악 재생, 영화 재생 결과 가성비 엄청 좋다는 느낌.

전체적으로 밸런스는 잘 맞는 것 같다. 

물론 난 극장 느낌을 좋아하는 막귀라 중저음을 좋아한다. = SONY

그러나 저렴하지만 특색을 타지앟고 막쓰기에 좋아야하지만 퀄리티는 포기할 수 없다면 제품을 잘 고른 것 같다. 

가격이 저렴했기에 이렇다 할 단점도 보이지 않았다. 

 

 

 

 

 


 

 

아부지는 그냥 널려있던 엑스페리아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고 계셨는데,

몰랐는데 우리집 순둥이 생퀴가 깨문 흔적이 보였다. 

그것도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소리는 좀 가벼운 감이 있었을 것.

이 제품을 씌워주니 괜찮다고 좋아라하셨다. 

아부지 입에서 고맙다라는 말이 나올줄이야.... 어지간히 필요하셨나보다. 

진작 챙겨드렸어야했는데, 왠종일 유튜브 보는게 마냥 좋지만은 않고...;;;;

미안 아부지 하하~

 

그래도 양쪽귀 번걸아서 쉬어가면서 좀 들으시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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