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제주도

' 제주 그랑블루 요트 ' 라는걸 타 보았습니다.

아쿠루미 2020. 8. 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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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이 또한 미리미리 계획했던 일정이었다

뭔가 서울에서는 하기 힘든 경험을 해보고 오자! 하는 생각으로~

요트를 타고 한껏 부자 코스프레해보고 낚시도 해보자는 계획

사실 낚시만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차귀도(?)라는 곳에서의 일정을 짜려다

아쿠의 서칭 능력으로 찾아낸 제주도 그랑블루 요트 투어였다

뭔가 한껏 럭셔리하고 바닷가 한가운데 그 어딘가에서의 힐링도 경험해보고 싶었던 우린

이 일정을 꼭 소화하고자 서둘러 이전에 머물렀던 장소에서 이동을 해갔더라는...

날씨가 계속 비가 오고 흐려서 걱정했는데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미리 예약했던 일정을 변경 없이 진행할 수 있어서 넘나 좋았다능~

시원한 바닷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근심 걱정 휘~ 휘~ 날리고 그저 행복했던 요트 투어!

지금 시작해 볼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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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그랑블루 요트의 항차 시간 중 우린 일반 항차로 16 : 00 시 출발을 예약했다

대포항으로 내비를 찍고 도착한 제주도 제이엠 그랑블루 요트 주차장

정시 출발 최소 20분 전엔 도착을 해 있어야 했는데 약간 늦음...;;

 

빠르게 주차 후 매표소로 직행~!

2층에 있으니 건물 좌측 계단을 이용 하심 되어요

 

미리 우린 예약을 했고 표만 받으면 되었기 때문에 바로 이름 확인하고 

- 신분증 꼭! 필요합니다 -

 

승선 확인 후 매표소에서 찍은 우리가 곧 탈 요트 선착장 사진

부산 마리나 베이 쪽에 있는 요트 선착장같이 규모가 크진 않지만 복잡한 것보단 훨씬 좋다

 

같이 승선할 분들을 잠시 기다리고 배 앞까지 이동~ 이동~

 

승선 대기장에서 직원분이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는 것 듣고

요트가 운항 준비를 더 해야 한다고 잠시 대기...

오후가 늦은 시각이었지만 무지 더웠던 날...

그래도 곧 요트를 탈 생각에 기다림이 하나도 지겹지 않았음

 

요고이 우리를 태우고 1시간여를 함께 할 요트라네~!

' 자~알 부탁하네... '

 

드디어 요트에 오릅니다

같이 타는 분들은 가족 커플 단위로 3,4팀 

다들 제주 액티비티를 즐길 기대감에 얼굴들에 미소 한가득~!

 

우리도 차~암 기분이 좋습니다

모두 승선 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랑블루 요트


대포항을 출발한 후 코스는... ▷▶ ▷▶

 월평 동굴 주상절리 관람 / 선상해설 및 포토 타임 ▷▶

요트 세일링 체험 / 야생 돌고래 탐방 ▷▶ 선상 낚시 체험 ▷▶

대포항 입항으로 진행되는 약 1시간의 코스~!


운 좋으면 돌고래를 보고 올 수 있다는데... 과연 볼 수 있을까..?

 

요트 내부 및 투어

도착하면 계단을 내려가면 요트 내부로 통하게 이어진다

 

입구 앞 테이블엔 이렇게 투어 중 요기할 수 있도록 까까랑 컵과일이 준비되어 있어서

식간에 일정을 잡아 살짝 출출할 때라도 걱정 없쥬~!

 

겨울에는 어묵 바와 컵라면도 있다던데...

여름이라 간단한 커피, 차가 내부 바에서 서비스 가능하다

소파가 있어서 여기저기 움직이고 싶지 않다면 편히 쉬어갈 수 있음

 

내부에 이런 장식들을 활용해서 사진을 찍어도 괜찮을 듯

 

누가 요트 아니랄까바?!!!ㅋㅋ

선반에 소소한 장식들마저 바다와 어울림~

 

계단을 더 내려갈 수 있길래 호기심에 내려가 봄

 

기념사진을 찍은 탑승했던 고객들이 남기고 간 흔적을 그물에 감성 있게 걸어 놨네~

 

우측엔 이렇게 침대가 있는데 사진으론 못 담았는데

간단히 커플이 사진 찍을 수 있는 소품이 있으니 참고여~

 

위층으로 올라가려 나오는데 맞은편에 조정실 앞에서 아쿠가...ㅋㅋㅋㅋㅋ

일단 제일 아래층은 이렇습니다.

 

요트 벽에 붙어있는 준수사항

나와서 간단히 다과를 먹을까 하다가 옆에 계단으로 위층 갑판으로 올라갈 수 있어서 또 친히 가봤다

 

선장님이 조정하고 계셨고 아래층보다 더 시원하게 느껴졌던 윗 공기(?)ㅋㅋㅋ

시야가 더 넓어지니 주변이 다 바다지만 기분까지 탁! 트인다~

 

파도가 잔잔한 그런 날은 아니었기 때문에 크루즈를 하기엔 괜찮았지만 배가 좀 흔들리긴 함

저 멀리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를 보면 이날의 바다는 좀 까칠했던...

1차 목적지로 가던 중 보인 이것은!?

 

제트보트!!!

 

대표적인 레저 스포츠답게 바다를 가르며 달리는 제트보트...

음청 빠르고 익사이팅하다

전혀, 부럽지 않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의 익일 일정에 제트보트 타기가 있었으니까...

미리 예약도 했었으니까... 크흡~!ㅠㅠ

 

요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배 위에서 충분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수평선을 보며 잡념도 잊어보기도 하고~

대포항 근처 아름다운 제주도 섬 자락을 보며

다시 한번 제주도가 우리나라 섬임에 자부심도 느껴 보고..ㅋㅋㅋ

 

우리끼리의 셀카도 엄청 찍었던...ㅋㅋ

날씨가 좋고 배경도 좋으니 어떻게 찍어도 작품마냥 찍힘^^

 

주상절리

저기 보이는 저곳이 우리의 1차 목적지인 주상절리!!


주상절리란?

용암류가 냉각될 때 표면에 수축이 일어나면서 중심점이 생기고

다각형의 규칙적인 균열이 생긴 현무암에서 나타나는 현상

수천만 년 자연이 빚어놓은 신비한 결과물~!


 

사람이 일부러 깎아놓은 것 마냥 자연 그대로 저렇게 만들어졌다는 게 놀라울 따름~

 

여기서 포토 타임을 갖습니다~

 

대포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독사진 컷!

 

아쿠도 같은 위치에서 컷!
(배가 흔들려서 쉽지 않아...;;)

 

기회는 이때다!!! 

하고 남겼던 커플샷!

그랑블루 요트에 직원분들이 연사로 큰 도움을 주셔서 남길 수 있었던 우리의 추억~

너도나도 자리 잡고 여기 이 포인트에서 많이들 사진 남기셨더랬지...

 

월평동굴

자 이제 월평동굴~!


월평 동굴?

월평 해안가에 위치한 해식동굴로

육로로 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들어 관람이 안되던 코스였지만

요트를 타고 해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코스가 제주도 그랑블루 요트 코스에 생겨 구경이 가능하게 된 동굴


 

요트 위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면 코끼리 바위를 확인할 수 있다
(고 하던데... 이날 바로 내 눈에 보이진 않다가 여행 후 사진을 보면서 발견했던...;;)

 

그랑블루 요트투어를 하는 경로가 비교적 파도가 잔잔한 곳으로 다녔지만 

막상 바위와 하이파이브(?) 하는 파도는 성격 있어 보임..ㅋㅋㅋ

 

요트 위에서 갬성 독사진 남겨주고~

 

직원분 도움으로 한물 간지 오~래된 ' 타이타닉..' 도 해보고..ㅋㅋㅋㅋ

 

실컷 구경하고 사진 찍고 잠시 쉬면서는 이렇게 컵과일과 음료, 까까를 언제들 먹을 수 있으니

서귀포 바닷가 한가운데 요트 위에서 이만한 천국이 없어라~

 

위 내용은 재미를 위한 필자의 포토샵이니 오해 마시길...

저 멀~리 페러글라이딩 하시고 내려오시는 분들도 보이고...
( 다음번 여행엔 페러글라이딩 당첨각...! )

 

잠시 배 뒤편 계단에 앉아 서로 챙김 시간을...ㅋㅋㅋ

 

어색하면 찍는 발 사진!

돌아댕기느라 고생했다~

 

물이 정말 파랬다

배 위에서는 몰랐는데 이렇게나 속도가 빨랐다니...

다음 코스로 갑니다~

 

낚시 체험

잠시 개인 휴식 시간을 보내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낚시 체험 시간이라고 안내방송이 나온다

 

배 양쪽으로 낚싯대가 꼽혀 있어서 각자 자리를 잡고 서있으면 직원분들이 안내해주신다

우리도 빠르게 자리 선점을 하고

방송에 나오는 안내대로 낚싯대를 잡고 이리저리 조작을 해봄

 

아쿠도 내 옆자리에 서서 제법 어부 포스~ㅋㅋㅋ

' 고기야~~ 고기야~~ 잡혀라 고기야~~ '

 

낚시 바늘을 잡고 조금 있다 보니...

" 입질 이란 것이!!! 느껴진다~~~ "

오~랜만에 느껴 본 고기 낚는 희열!

 

마침 아쿠랑 나랑 비슷한 시간차로 고기를 잡아 버렸~!

기념사진 당연히 남겨야지...

이 맛에 낚시하는 기지...ㅎㅎㅎ

( 물고기를 그냥 다시 놓아줬다는... )

 

길지 않은 낚시 시간을 보내고 이제 다시 포구로 돌아~ 갑니다

1시간여의 색다른 제주 서귀포에서의 요트 체험!! 즐거웠어요~

아! 아쉽게도 이날 돌고래는 볼 수 없었답니다~

 

총평

제주도에는 할 수 있는 많은 액티비티가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일정을 짜면서 어떤 체험을 해볼까 고민하면서 골랐었고

낚시체험을 시작으로 요트를 타기까지 결정됨..ㅋㅋ

많은 사람들이 남겨왔던 요트 위에서의 멋진 절경과 함께 사진을 남기는 것!

이게 우리의 목표 중 하나였지만 흔들리는 배 위에서 그런 멋진 샷은 노오력~이 더 필요하다는 걸 느꼈음ㅋㅋㅋ

그래도 쉽게 못해볼 요트에서의 1시간은 돌아와서도 기억에 많이 남는 좋은 추억이 되었다

특히 가족단위로 부모님과 갔을 때 어른들의 만족감이 큰 액티비티라 하니 

제주도 관광 시 그랑블루 요트 투어는 꼭 일정에 넣어보시는 게 어떨까!

 

자세한 요트 예약 및 운항 시간은 위에 올려둔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시면 충분한 안내가 될 듯합니다

 

더 생생한 요트 위에서의 기록은 아래 영상으로 담아 두었어요 많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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