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장난감/모바일

KT 5G 스트리밍 게임으로 콘솔 게임을 즐겨보자!! 5G 스트리밍게임 for 갤럭시

아쿠루미 2019. 12. 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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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개시

무심코 웹서핑 중 KT에서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출시 기사를 보았다. 

 

네이버 KT 5G 스트리밍 게임 검색 결과

 

SKT는 마이크로소프트, LG는 엔비디아, KT는??? 
그간 3사 중 이렇다 할 클라우드 게임에 대해서 알려진바가 없었던 KT가 12월 20일 서비스 출시를 알렸다. 
다른 이통사와는 달리 독자적으로 서비스 출시를 진행한 것.
이라지만 대만의 유비투스와 손을 잡고 서비스를 하는 것이라 한다. 
구독형(월정액)이며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는데, 일단 이건 금액이 확정되어야 하겠다. 
1만원 미만의 금액대로 한다하니 사실이라면 가격은 충분히 매리트가 있을 것 같다. 
내년 2월까지는 무료로 시범운영하여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가겠다 한다. 

 

 

앱 설치

 

 

갤럭시 스토어에서 5G 스트리밍게임 for 갤럭시를 다운로드 하였다. 

 

 

퇴근길 도중 바로 설치하여 간단히 몇몇 게임을 실행해보았다. 

조이스틱 구매는 이렇게....

 

 

앱 둘러보기

 

 

5G 스트리밍게임 for 갤럭시 실행화면

 

앱은 굉장히 직관적(별내용없음)으로 구성되어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우측 상단의 사람모양을 눌러 개인메뉴, 이벤트, 공지 등을 볼 수 있고,
게임에 대해서는 하단의 4개의 메뉴가 전부다. 

 

 

5G 스트리밍게임 for 갤럭시 의 각 메뉴 구성

 

각 메뉴는 위 사진과 같다.

 

 

 

My게임에 원하는 게임 추가하기

 

My게임은 처음엔 공란으로 비어있다. 
게임을 찾아 누르면 위와 같이 간략 정보가 나오는데, 우측 상단의 별표(즐겨찾기)를 터치하면 My게임에 추가된다. 
역시 크게 어려울 것 없다. 

 

 

게임 플레이 / 스크린 패드 / Raiden IV: OverKill

퇴근 길 중 실행해 본 게임은 3개.
METRO last light Redux
Bioshock: Infinite
Raiden IV: OverKill

METRO는.... 스크린 패드로 조작이 이상하게 되지않아 (내가 못한건가...) 처음 전투신에 땅을 보고 얻어맞았다.....
모든 언어가 영어였고, 다른 설정 등이 존재하지 않아 종료하였다. 
절대 죽어서 종료한 것은 아니다. 

Bioshock는 처음 배를 내리고 조작이.......
스크린 패드의 아날로그 스틱에서 손가락이 떨어진 후 다시 조작을 하면 약간 씩 다른 방향으로 가는 문제가 있었다. 
이건 스크린 패드의 조작 한계로 보인다. 

Raiden은 로딩 도중 알 수 없는 문제로 종료되고 나중에 다시 시도해보라고 나와서 일단 집으로 도착.

 

 

 

게임 로딩 화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다시 라이덴에 도전.
이번엔 정상적으로 실행되었다. 

 


 

 


 

Raiden IV: OverKill 인트로 영상

 

우선 전반적인 인상은 "제법 부드럽다."
모두들 클라우드 게임에서 우려하는 것이 바로 타임렉, 딜레이일 것이다. 
액션 게임 중 조작하는 타이밍이 밀리면 제대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없을 것 아닌가?
실제 조작을 해보면 아예 없다는건 사실 거짓말이지만 생각보단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이지 조금 민감한 분들은 게임하기 조금 버거울 수 있겠다. 

 

 

스크린 패드의 크기

 

문제는 바로 요놈인데.......
스크린 패드로 게임을 하는 것이 처음도 아니고 조작 자체를 그리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게임들은 조이스틱 혹은 게임패드, 키보드와 마우스로 하는 것을 전제로 제작한 게임이다보니,
터치 방식의 조작으로는 아무래도 힘들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화면 좌측 상단의 동그란 원을 누를 때마다 스크린 패드의 크기가 조절되니 원하는 크기로 맞추자.
본인은 내 손이 화면을 가리는 것이 답답하여 가장 작게 하였지만,
당연히 작은만큼 조작 범위가 줄어 컨트롤 난이도는 상승하게 된다.

 

 

갤럭시노트10의 화면녹화 기능을 사용하여 Raiden IV: OverKill 플레이 영상을 잠깐 찍어보았다. 
몰랐는데 프레임이 45정도로 녹화가 되었다...

스크린 패드가 동작하는 타이밍과 기체가 반응하는 타이밍이 약간씩 밀리는 느낌을 볼 수 있었다. 
자체 난이도 상승의 효과?
다만 방 안 실내에서 플레이하였기 때문에 5G 속도는 다소 제약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야 어쨌건 액션 게임을 하기에 살짝 밀리는 느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게임 플레이 / 듀얼쇼크4 / BorderLand 2

이대로는 게임이 힘들다라는 생각에 뭐 없을까?
나는 그랩패드도 없다.
아! 듀얼쇼크4가 있네!?!?
바로 갤럭시 노트10과 듀얼쇼크를 블루트스로 페어링하였다. 

 

 

보더랜드2의 로딩 화면

 

좌측 상단의 조이패드 모양 아이콘이 보이는가?
저 아이콘을 터치하여 켜게되면 연결한 컨트롤러를 인식한다. 
한 번 더 눌러 끄면 화면에 스크린 패드가 나타난다. 

안타까운 점은.
이 게임들이 북미 기반이라 듀얼쇼크 기준 X가 실행, O가 취소라는 것.
엑스박스용이다보니 게임 상 화면에 버튼설명이 액박패드 기준으로 나온다는 것.
듀얼쇼크를 연결한다고 해서 △□○X로 바뀌진 않았다. 
액박은 안해본 사람이라.... 뭘 눌러야하는지 몰라서 좀 (많이) 헤멜 수 밖에 없었다. 

 

듀얼쇼크4가 제대로 인식되어 동작하는 것을 확인한 나는
조금 더 욕심을 부리게 되었는데......

이전 포스팅했던 SamsungFlow의 미러링을 이용하여 55인치 TV로 화면을 쏴보았다. 

갤럭시 노트10+를 PC와 USB케이블로 연결한 후,
Samsung Flow의 스마트 뷰를 사용하여 듀얼모니터로 연결된 55인치 TV로 미러링한 다음,

 

사운드


내 능력과 장비로 이것을 검증해 내기엔 어렵기 때문에 귀로 들린 것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표현해보자면....

퇴근길 플레이 중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소리를 들었을 때 상당히 끊김이 발생했다. 
아주 미세한 끊김이 잦은 느낌?

또한 사운드 품질을 굉장히 떨어뜨린 것 같다. 
마치 저품질 사운드의 게인을 쭉 끌어올려서 깨지는 것과 같은 소리.

물론 게임을 끄고 다른 앱을 실행했을 땐 소리가 아주 풍족하게 끊김없이 들린 것을 보면,
갤럭시와 헤드폰의 블루투스 연결에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이게 또 집에서 휴대폰의 스피커 혹은 PC의 스피커에서는 민감하게 느껴지진 않아서 그럭저럭 할만은 하였는데,
아무래도 실제 PC에 게임을 설치해서 실행했을 때와 같은 좋은 소리를 기대하진 못할 듯 싶다. 

 

지원 게임

현재 50여 종의 게임을 지원하고 있는 상태이다. 
METRO와 Bioshock, 길티기어나 킹오파 같은 게임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들었을 법한 대작들도 제법 있다.
캐주얼 게임들도 많아서 간단간단히 즐길수도 있다. 

 

 

 

 

구독형의 가장 큰 문제인 최신 게임이 없다는 것!
휴대폰 기반이 아니라 그런지 게임의 세부 설정을 할 수 없다는 것!
영문 게임들도 의외로 많아서 언어의 장벽이 있다는 것!

게임리스트는 퍼오는데 문제가 있을까봐 아래 기사를 참고

 

 

 

마치며...

처음 엑스페리아로 PS4와 연결했을 때에는 Wi-Fi로만 동작을 해야했고,
차후 업데이트로 LTE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내 PS4를 밖에서 휴대폰을 통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PS4가 항상 켜져있어야한다는 점, 물론 PS4를 구매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었다. 

마찬가지로 PC를 켜두고 밖에서 원격으로 플레이를 하거나
PC에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를 실행하여 플레이를 하거나...
내 휴대폰이외의 장비가 있어야하고 항상 실행하고 있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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