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합니다

 

잔액이 부족하다?!?!?!?!

갤럭시 노트10+를 구매하면서 삼성PAY를 사용하게 되었다. 
너도나도 편하다 하는 말만 들었지 뭐하러 휴대폰으로 결제를 하나 했었는데,
막상 써보니 편하긴하네!?

카드지갑을 이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어림없지, 아파트 현관키카드는 가지고 다녀야한다굿!

어차피 카페쿠폰이나 신분증은 가지고 다녀야하니 일단 지갑은 가지고 다니긴하지만,
그래도 편리함은 분면하였다. 

잘~쓰고있던 중 지금껏 딱 한 번 지하철을 타려고 태그를 하였는데 잔액이 부족하다고 나온적이 있었다. 
당시엔 대충 해결해서 그냥 사용을 했는데, 며칠 전 다시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엔 그냥 해결이 되지 않았기에 내용을 적어본다. 

 

삼성PAY에서의 후불제 교통카드

 

일일한도가 50원 남았다고 확인된다. 
후불제인데 왜 한도가?

삼성PAY의 교통카드는 후불제라하더라도 1일 한도가 정해진다. 
일반적으로 한도는 일 30,000원

한도에서 금액을 사용하고 잔액이 적으면 자동으로 한도가 복원되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된다. 
자동이다보니 직접 한도를 신경쓸 일은 없다. 

그래야 한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당연하게 휴대폰을 태그하였으나 잔액이 부족하다며 나의 입장이 거부당했다. 
아 수치스러!

여러 번 다시 태그해보지만 역시 결과는 마찬가지.

카드가 잘못되었나 확인을 해본다. 

삼성페이를 실행하여 메뉴를 선택하고 교통카드를 선택하자. 

위에 올린 사진이지만 어쨋든 순서가 이러니 다시 사용했다. 
교통카드 메뉴를 고르니 등록했던 카드가 보인다. 

잔액이 보이고 그 옆에 한도 복원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이유는 알수없지만 한도가 자동으로 복원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본인은 지금껏 사용하면서 두 번 이런 현상을 겪었다. 
이때는 당황하지말고 한도 복원을 눌러주면 일 한도가 다시 30,000원으로 변경되며
교통카드 기능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된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2-

다시 사용할 수 있어야만 했다. 
처음 이 현상이 있었을땐 바로 한도가 복원되어 지하철을 탔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한도 복원 버튼을 누르니 가운데 계속 뱅글뱅글 돌기만 하고 반응이 없다. 
이상하지만 어쩌랴... 잠시 기다려보니 한도를 복원한단다. 
알았으니까 복원을 해라!!! 
어림없지.

일시적으로 캐시비을(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 주세요. 

왜인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사용이 안된단다. 
몇 번 다시 해보았지만 마찬가지.

일단 실물카드로 사용하고 나중에 다시 해보기로 하였다.....만 그날 저녁에도, 그 다음날 아침에도 동일하였다. 
인터넷을 검색하보면 딱히 복원말고는 나오는게 없었고 일시적으로 안될때는 몇 번 다시 시도하면 된다고들 하였지만 되지 않았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 해결 -

안될때는 자꾸 하지말고 엎어버리면 된다. 
특히 로그인같은거 괜히 안된다고 자꾸 시도하면 아예 막혀버리곤 하니까....

NFC가 반응하는 것으로 봐선 휴대폰의 문제는 아닐 것 같다. 
삼성PAY 문제인가 싶긴한데 만약 이게 안된다면 인터넷이 들썩들썩 했을 것.
가끔 나오는 버그 비슷한 것인가 싶은데, 
지금 안되는건 교통카드이니 교통카드를 다시 등록해보았다. 

 

교통카드 메뉴에서 오른쪽 위 ... (더보기)를 누르면 교통카드 삭제하는 버튼이 나온다. 
삭제를 하면 왜 삭제하냐고 묻네... 왠지 몰라서 묻냐!

다시 등록을 해본다. 
티머니로 할까 하다가 안되는 원인을 알 수 있을까 싶어 똑같이 캐시비로 해보았다.

후불을 선택하고, 사용할 카드를 고르고, 약관에 동의한다. 

 

약관 동의 후 지문을 인증한다. 
1분도 걸리지않아 카드 재등록을 하였다. 
확인해보니 일일 한도가 30,000원으로 정상 등록이 되어있었고,
지하철에서 태그해보니 정상적으로 사용이 되었다.

 

원인과 결론

원인은 바로... 불명.... 결론은 안되면 엎어라. 

8-9개월 정도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이런 증상이 2번 있었다. 
나만 이런가?;;;

어쨌든 크리티컬한 문제는 아니긴해서 딱히 뭐 불만은 없다만,
자꾸 이런일이 반복되어선 안될 것 같다. 

참고

교통카드 메뉴에 보면 소득공제가 있다. 
모르고있다가 올 1월에 우연히 보게되어 읭? 하며 부랴부랴 눌러뒀다. 
혹시라도 교통카드를 사용하지만 소득공제 신청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꼭 신청을 해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