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 바다전망 카페 ' 큐티파이 카페 '

 

 

 

Intro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관광지, 숙소, 렌터카, 맛집 계획뿐 아니라
곳곳에 동선 따라 가볼만한 카페도 알아보면서 리스트업을 하고 있었다

거의  SNS에서 많이들 인생 컷을 찍어 오신다는 카페를 위주로 찾아봤었고, 

1일 1 카페를 암묵적인 목표로(나... 혼자만..ㅋㅋㅋ) 도착한 첫날부터 계획을 세웠었는데....;;

계획한 카페는 문을 닫았... ㅡㅜ
(어디선가 흘려듣기론 제주도도 유명한 관광지나 식당 등이
보통 월요일 영업을 안 하기도 한다며 잘 알아보라고 누가 그랬는데 엥...;;)

숙소로 이동하는 중이었던 우린 근처에 들어갈만한 카페가 있으면 가보자며 아쉬움을 달랬고,

마침 애월 해안도로 쪽이라 간단히 사진도 찍고 경치를 즐기다가
근처에 다른 open 한 카페들로 눈을 돌렸다

한눈에 봐도 꽤 넓은 오션뷰 카페가 있었으니....

바로 주차를 하고 들어가 보기로~!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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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릅게 차에서 내리는... ㅋㅋㅋ(오글오글 오돌뼈?!!!)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바로 차를 대고 내렸...
(이 컷을 뽑겠다고 한번 더 차에 타서 내리는 척...!ㅋㅋㅋㅋ 미안하니다앙~)

 

제주큐티파이까페는 입구가 완전 오픈형

 

이날 날씨가 비 오다 개이고를 번갈아가며 대체로 흐린 날씨였지만

큐티파이까페&호텔은 1층 폴딩도어를 모두 개방한 상태로
시원~ 스럽고 탁 트인 넓은 뷰를 감상하기에 딱! 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다

 

철제 구조물 사이로 하얀 천과 조명들을 장식해 놨는데 밤에 오면 더욱 운치 있고 분위기 좋을 듯!

해안가라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부는 바람에 적절하게 펄럭이는 큐티파이까페의 하얀 천이 아테네 휴양지인 듯..!ㅋㅋㅋ
(그리스 안 가본 처자임...ㅋㅋ)

 

내부 & 메뉴

입구 들어서서 왼편에 벌써 뭐가 많다~

 

로스팅 룸 앞에 장식장엔 제주 큐티 파이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기농 와인도 같이 DP 되어 있었고

 

바로 옆에 쇼케이스엔 케이크와 빵 메뉴 그리고 맥주들도 같이 있었다

밤엔 간단한 맥주 한잔을 할 수 있도록 메뉴들이 다양했지만.. 
우린 당일 방문객에 불과... 아쉽지만 주류  pass~

 

자리는 많은 편이라 바로 주문대로 가서 메뉴판 응시의 시간~
(뭐가 엄... 청 많았...)

 

큐티파이 카페 & 호텔 같이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간단한 식사도 되고, 맥주 안주도 되는 Meal메뉴들도 있었고

 

우리같이 잠시 쉬어가는 손님들을 위한 기본 까페 메뉴들도 많았다

늘 아아를 마시는 우린 메뉴를 더해서 제주에서 먹을 수 있는 추가 메뉴를 선택하기로~

 

카페 옆 한쪽엔 스★라 생맥주나 와인 등 주류를 접할 수 있는 바가 있다

오션뷰 큐티 파이에서의 휴가를 멋진 뷰와 약간의 Alcohol, 좋은 사람들과의 대화로 채운다면 이런 힐링이 또 없겠지...

 

넓고 쾌적한 분위기의 애월 큐티 파이~♡

이미 창가 쪽 자리는 거의 없었지만 다행히도 한자리 챙겨(?) 앉을 수 있었다

 

오션뷰와 함께 맑은 하늘이 흐린 비구름에 살짝씩만 얼굴을 비춰주는 정도였지만 시간을 즐기기에 충분~!

이렇게 멍하니 제주도 바다를 보고만 있어도 서울에서 갖고 와 버린 일상의 피로감이 어느 정도 달아나고 있는...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이 이쁜 조명도 더 존재감이 있겠지~

다음엔 낮보단 밤에 방문각...
(음주운전 nono~ 그냥 1박이라도 숙박을...ㅋㅋㅋ)

 

힐링 디저트 타임

 

잠깐의 힐링타임에 우리 둘 다 표정 좋으네~!

첫날이니 앞으로 더 자~알 부탁하네...

 

우리가 시킨 메뉴 도착!!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한라봉 에이드로 주문~!

 

직접 로스팅도 한다고 해서 커피맛에 일가견....
이 있진 않지만....(큽...^^;;) 실패는 안 할 거라는...
돈 쓴 보람 있을 거라는 생각은 무언중에 갖고 있었다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자칭 카페인 중독자 커플... 샷 추가로 진하게!)

 

보기만 해도 내가 좋아하는 노랑노랑 빛깔 고운 한라봉 에이드

늘 커피만 입에 달고 살지만 기념비(?)적인 제주도 여행을 왔으니 선택한 메뉴

 

꼽혀 나온 큰 빨대로 휘젓휘젓~

온통 노란 물들인 한라봉 에이드 이쁘다

마시기 아깝.... 지 않고 열심히 쪽쪽 빨아 마신 덕분에
머문 시간 대비 너무 빨리 없어진 한라봉 에이드...
(적당히 상큼하고 맛있어서 빨리 마셔버린...)

 

서울에서 보기 어려운 풍경에 사진 계속 찍고 기분도 너무 좋고~

점점 전구에 불빛이 켜지는데 다음 일정만 아니었으면 더 앉아있고 싶은 제주 큐티 파이 카페

 

애월 해안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간간히 차들이 지나가는 장면도 힐링이었다

 

한라봉 에이드는 너무 빨리 마셔 버리고 커피는 테이크아웃 잔에 옮겨 담아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 내 눈에 띄인 마당에 사진 포인트!!!

 

마무리 포토존

옆자리 아가 남매가 주변에서 놀면서 앉아도 보고 사진도 찍길래... 
(나도 앉아보고 싶...)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저리로 비켜주길 기다리다가 잽싸게 앉아보고

우리 아쿠 센스 있게 잽싸게 작품사진 찍어 주심ㅋㅋㅋㅋ
(모델이 안 작품인 것 양해 바람요...ㅎㅎ)

 

총평

우리가 간 기간은 제주도 날씨가 비가 오락가락 안 좋다고 볼 수 있는 날씨 었는데
그래서인지 애월 큐티 파이 카페&호텔 바깥에 덩그러니 테이블만 있는 자리마다 빈백을 치워두셨었다

한창 휴가철이나 햇볕 쨍쨍하게 좋은 날 방문하게 된다면
바깥 자리 테이블마다 빈백에 눕듯 앉아서 여우를 즐길 수 있으니 참고~!

사진도 찍었으니 이제 진짜 이동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