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상/잘 먹고

' 노리매 카페 ' 에서 더위 피하기

아쿠루미 2020. 8. 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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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노리매 테마 공원을 둘러보면서 기분 좋은 힐링을 이어 갈 무렵

날씨 넘나 더운 것!!!

사실 입구부터 규모를 만만하게 보고 음료도 안 챙기고 카메라와 삼각대만 들고 내내 돌아다니니

목은 타고, 다리도 아푸고...;;

쉬어갈 곳이 필요해~~

어딘가 내부에 카페가 있을 법 한데 잘 안보였다

쨍쨍 내리쬐는 햇빛이라도 피해보고자

제주 노리매 중앙 호수를 지나 건물이 보여서 들어가 봤다

 

ㅎㅎ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입구에 ' Cafe Norimae '

더위에 지친 우리에게 구세주와 같았...ㅋㅋㅋㅋ

들어가 봅니다~

 

1층 내부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나랑 아쿠랑...

" 후아아~~~~ 넓다... "
( 그다지... 시원하진 않았던~;;)

사진이고 뭐고 그냥 쉬고 싶었는데
쉴 수가 읍네~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배치되어 한번에 수많은 손님들이 앉아 쉼을 갖기에 충분했고

그저 자리만 마련된 게 아닌

곳곳에 포근함과 편안함을 주는 소품들로 과하지 않게 장식되어 있었다

 

제주도 노리매 테마 파크를 둘러보면서 그린~ 그린 한 식물, 꽃들을 활용한 조경은

카페 노리매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넓고 쾌적함 그 자체!

저쪽에 커피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보이니 걸어가 보자~

 

음??!!!

중간에 이렇게 작은 인공 연못이..!

 

진짜루 물고기도 산다!

실내에 있지만 실내 같지 않은 그런 느낌~

 

이 인공 연못이 건물 가운데에 이렇게 조성된 작은 연못에서 흘러 들어와 

잉어들이 마음껏 헤엄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

자연~ 자연 하구만!

 

카페 카운터 맞은편으로는 제주 노리매 테마파크에서 판매하는 기념품들이 있었다

유리공예, 인형, 라탄 공예 용품들이었고 

 

위로 걸린 라탄 백들...

이뻐 보여서 사고 싶었지만 참자~

 

나무의 느낌과 결을 그대로 살린 의자와 테이블도 있었고

여럿이서 둘러앉아 잠시 쉬어가기에 좋아 보였다

 

이제 목을 축이기 위해 카페 카운터로 갑니다

 

카운터 옆쪽으로는 반납구가 있었지만

이날은 우리만 전세 낸 날(?)이라 반납 시 바로 카운터에서 직원분께서 받아 주셨다

 

쇼케이스에는 아이스크림도 있고 물, 각종 음료와 쿠키도 있어요~

 

메뉴는 기본 커피, 티, 음료들과 우동, 카레 등 음식도 좀 팔고 있었다

우리 늘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샷+1과 금귤 에이드를 시켜봄

 

2층 내부

주문 후 제조하시는 동안

카페 노리매는 그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1층만 있지 않은 것!!

 

계단을 통해 2층도 올라가 봐야지~!

 

천고가 높은 건물이라 오르는 계단도 많았고

건물 외관이 유리로 되어 있어 한층 더 밝고 탁 트인 뷰를 자랑하고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난간에서 바라본 1층

2층도 역시나 넓음

좌석도 역시나 많고 긴 테이블 석도 있었다

 

제주도 노리매 테마파크는 야외 or 실내 웨딩파티를 신청받기도 해서

이곳 2층은 우천 시 야외 웨딩을 할 수 없을 때 실내에서 진행되는 파티를 위한 장소였다

야외에서 진행될 때는 여기 이 긴 테이블은 야외 피로연 등을 열 때 이용하는...

 

화이트와 우든 베이지 톤의 편안함을 살린 테이블과 의자

디자인들이 다채롭다

 

다른 창가 쪽은 편안하게 소파 석도 있고

모던과 편안한 색감들로 자연과 잘 어우러진 분위기를 뽑아내고 있었다

이렇게 카페 내부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쉼이 되고 힐링이 되는 ' 카페 노리매 '

이제 꼼꼼히도 둘러봤으니 준비된 음료 마시러~

 

Drink & Rest

보기만 해도 시원한 아&아와 금귤 에이드

창가 쪽에 자리한 우린 인증샷, 갬성샷 먼저!ㅋㅋㅋㅋ

 

더위를 피해 잠시 쉬는 멍 타임에 찍힌~

사람이 많지 않은 날이라 카페 노리매 안은 크게 시원하진 않았지만

앉아서 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지친 체력 회복 완료!

 

이제 다시 마지막 코스를 향해 다시 길을 나서 봅시다!
( 이후로도 걷다 포토존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지...ㅋㅋㅋㅋ)

 

총평

유리로 된 외관이다 보니 노리매의 녹색 조경을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었던 쉼터였고

내부에도 나름의 분위기를 테마파크답게 조성해 놓은 덕분에 답답하지 않게 쉴 수 있었다

제주 노리매 테마파크를 걷다 보면 분명히 목도 마르고 쉴 곳이 필요하게 된다

마침 적당한 곳에 위치했던 반가운 ' 카페 노리매 '

공원 곳곳을 돌아보며 눈도, 마음도 힐링을 했다면

카페 노리매에서는 내 두 다리의 쉼도 같이 느낄 수 있게 해 준 완벽한 코스였다

 

더 생생한 후기를 위해 영상도 많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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