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노리매 테마 공원을 둘러보면서 기분 좋은 힐링을 이어 갈 무렵
날씨 넘나 더운 것!!!
사실 입구부터 규모를 만만하게 보고 음료도 안 챙기고 카메라와 삼각대만 들고 내내 돌아다니니
목은 타고, 다리도 아푸고...;;
쉬어갈 곳이 필요해~~
어딘가 내부에 카페가 있을 법 한데 잘 안보였다
쨍쨍 내리쬐는 햇빛이라도 피해보고자
제주 노리매 중앙 호수를 지나 건물이 보여서 들어가 봤다
ㅎㅎ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입구에 ' Cafe Norimae '
더위에 지친 우리에게 구세주와 같았...ㅋㅋㅋㅋ
들어가 봅니다~
1층 내부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나랑 아쿠랑...
" 후아아~~~~ 넓다... "
( 그다지... 시원하진 않았던~;;)
사진이고 뭐고 그냥 쉬고 싶었는데
쉴 수가 읍네~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배치되어 한번에 수많은 손님들이 앉아 쉼을 갖기에 충분했고
그저 자리만 마련된 게 아닌
곳곳에 포근함과 편안함을 주는 소품들로 과하지 않게 장식되어 있었다
제주도 노리매 테마 파크를 둘러보면서 그린~ 그린 한 식물, 꽃들을 활용한 조경은
카페 노리매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넓고 쾌적함 그 자체!
저쪽에 커피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보이니 걸어가 보자~
음??!!!
중간에 이렇게 작은 인공 연못이..!
진짜루 물고기도 산다!
실내에 있지만 실내 같지 않은 그런 느낌~
이 인공 연못이 건물 가운데에 이렇게 조성된 작은 연못에서 흘러 들어와
잉어들이 마음껏 헤엄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
자연~ 자연 하구만!
카페 카운터 맞은편으로는 제주 노리매 테마파크에서 판매하는 기념품들이 있었다
유리공예, 인형, 라탄 공예 용품들이었고
위로 걸린 라탄 백들...
이뻐 보여서 사고 싶었지만 참자~
나무의 느낌과 결을 그대로 살린 의자와 테이블도 있었고
여럿이서 둘러앉아 잠시 쉬어가기에 좋아 보였다
이제 목을 축이기 위해 카페 카운터로 갑니다
카운터 옆쪽으로는 반납구가 있었지만
이날은 우리만 전세 낸 날(?)이라 반납 시 바로 카운터에서 직원분께서 받아 주셨다
쇼케이스에는 아이스크림도 있고 물, 각종 음료와 쿠키도 있어요~
메뉴는 기본 커피, 티, 음료들과 우동, 카레 등 음식도 좀 팔고 있었다
우리 늘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샷+1과 금귤 에이드를 시켜봄
2층 내부
주문 후 제조하시는 동안
카페 노리매는 그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1층만 있지 않은 것!!
계단을 통해 2층도 올라가 봐야지~!
천고가 높은 건물이라 오르는 계단도 많았고
건물 외관이 유리로 되어 있어 한층 더 밝고 탁 트인 뷰를 자랑하고 있었다
2층도 역시나 넓음
좌석도 역시나 많고 긴 테이블 석도 있었다
제주도 노리매 테마파크는 야외 or 실내 웨딩파티를 신청받기도 해서
이곳 2층은 우천 시 야외 웨딩을 할 수 없을 때 실내에서 진행되는 파티를 위한 장소였다
야외에서 진행될 때는 여기 이 긴 테이블은 야외 피로연 등을 열 때 이용하는...
화이트와 우든 베이지 톤의 편안함을 살린 테이블과 의자
디자인들이 다채롭다
다른 창가 쪽은 편안하게 소파 석도 있고
모던과 편안한 색감들로 자연과 잘 어우러진 분위기를 뽑아내고 있었다
이렇게 카페 내부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쉼이 되고 힐링이 되는 ' 카페 노리매 '
이제 꼼꼼히도 둘러봤으니 준비된 음료 마시러~
Drink & Rest
보기만 해도 시원한 아&아와 금귤 에이드
창가 쪽에 자리한 우린 인증샷, 갬성샷 먼저!ㅋㅋㅋㅋ
더위를 피해 잠시 쉬는 멍 타임에 찍힌~
사람이 많지 않은 날이라 카페 노리매 안은 크게 시원하진 않았지만
앉아서 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지친 체력 회복 완료!
이제 다시 마지막 코스를 향해 다시 길을 나서 봅시다!
( 이후로도 걷다 포토존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지...ㅋㅋㅋㅋ)
총평
유리로 된 외관이다 보니 노리매의 녹색 조경을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었던 쉼터였고
내부에도 나름의 분위기를 테마파크답게 조성해 놓은 덕분에 답답하지 않게 쉴 수 있었다
제주 노리매 테마파크를 걷다 보면 분명히 목도 마르고 쉴 곳이 필요하게 된다
마침 적당한 곳에 위치했던 반가운 ' 카페 노리매 '
공원 곳곳을 돌아보며 눈도, 마음도 힐링을 했다면
카페 노리매에서는 내 두 다리의 쉼도 같이 느낄 수 있게 해 준 완벽한 코스였다
더 생생한 후기를 위해 영상도 많이 봐주세요^^
'나만의 일상 > 잘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돼지 특수부위 고기집 ' 뽈살집 ' (0) | 2020.08.28 |
---|---|
제주 끝장 오션뷰 카페 ' 원 앤 온리 ' (0) | 2020.08.24 |
제주도 애월에서 깔끔하게 맛있는 저녁 ' 애월리 순메밀 막국수 ' (0) | 2020.08.09 |
제주 한림 얼큰 샤브 칼국수 ' 면도롱 ' 에서 먹은 든든한 점심! (0) | 2020.08.08 |
한림 해안도로 우연히 발견한 커피집 ' 매기의 추억 ' (0) | 2020.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