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스파크는 휴대폰 거치대를 붙이기엔 거지같다. 캭!
차량 구매 후 한동안 그냥 케이블 꽂은 채로 널부러뜨리고 다녔다.
운행중에 휴대폰을 볼 일은 없고 내비게이션이나 음악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하여.. 다시말해 안드로이드 오토를 쓰면 되니깐 말이다. 이녀석은 자체 내비가 없다
그래도 음악 리스트를 바꾼다든지 동승자가 여행 다음 위치를 검색한다든지 하는 경우 휴대폰을 써야하는데,
저어 멀리 구석에 처박혀 있는 휴대폰을 꺼내서 손에 쥐기엔 다소 번거로움이 있다. 차가 좀 커야지
우리가 원하는 제품의 조건은 이랬다.
1. 개인적으로 에어컨 송풍구용은 패스.
그렇다면 어딘가에 거치대를 붙여야하는데,,,,,
이놈에 차 내부는 굴곡이 있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둘 다 거나. 차가 아주 그냥 너무 커서 그런가 여기다 하는 자리가 정말 없었다.
2. 제품 조작 부위를 가리지 않을 것.
3. 전방 유리를 많이 가리지 않을 것.
4. 무선 충전은 필요하지 않음
그동안 중고지만 거치대만 두 개를 구매하였는데,
하나는 일반적인 압착형.
붙여놓고 제끼면 공기압축으로 붙는다나 뭐라나 다들 아는 그런것 말이다.
한 달만에 운명▶◀하셨다.
하나는 그냥 집게형식으로 된 거치대를 통으로 붙이는 건데, 멋있어 보여서 샀다
막삭 대쉬보드에 올려보니 내 폰이 너무 크구나~~
운전석에서 보니 전방이 제법 가려져서 그냥 내 책상위에 굴러다니고 있다.
포스팅하며 폰으로 게임 켜놓을 때 딱
스파크 카페를 뒤져봐도 거치대를 안쓴다는 분들도 제법 있었고 불편하게 쓴다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그러다 카페 어딘가에서 루미가 찾아보고 입고를 기다린다하다가 얼마전 배송이 와서 간단하게 리뷰를 해본다.
진짜 딱맞는다!! REAL FIT
봉다리부터 딱 맞을 것 같은 포스
알았어 그래
진짜 딱!
리얼핏은 특정 차량 전용으로 만들기 때문에 실패 확률이 적다나 뭐라나?
해당 차의 내장재에 맞춤 부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봉다리 안에는 요런 녀석들이..
차 내장재에 부착되는 면.
이 부분을 보고 신뢰도가 팍 상승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부착되는 면적이 넓을 수록 잘 붙는다는건 당연한 사실아니겠는가?
제품 외관과 구성
우선 나머지 구성품을 보면...
구성품
휴대폰 거치대 * 1
3M 양면테이프 * 1
알콜천 * 1
어여쁜 리얼핏 스티커 * 2
개인적으로 Realfit 로고는 멋지다고 생각된다. 그치만 스티커는 버렸...
3M 양면테이프가 저정도 면적에 통으로 부착된다.
양면테이프도 두툼하다.
붙이는 자리가 다소 울퉁불퉁해도 잘 부착이 될 것만 같은 느낌.
기본 홀더.
특별할 것은 없이 간단한 구조.
헤드 부분의 모습.
볼 마운트로 되어있는데, 각도가 굉장히 좁다.
쪼금 더 각도 조절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냥 손으로 끼우는 형식이다.
휴대폰 탈부착의 편의성보단 차에 붙어있는 점에 올인한 제품이다.
그리고 이 부분이 우리가 원하던 제품이었다.
심플하지만 튼튼!
테스트삼아 휴대폰을 부착해둔 모습.
이쪽이 앞면
붙이러 가자!
아직 해가 떨어지지않은 오후, 제품을 부착하러 나왔다.
사진찍기에 주차장은 어두울 것 같아 밖으로 나왔는데 오히려 해가 지기 직전이라 해가 너무 강했다.
우선 부착하려는 면을 깨끗히 닦아줘야 한다.
동봉된 알콜천으로 슥삭슥삭.
이후 마른 천으로 깨끗히 닦아준다.
테이프는 역시 3M(내돈내산)
양면테이프를 붙이기 전 히터로 따땃하게 데워준다.
조금이라도 잘 붙으라며...
요런식으로 한참동안 위치를 재보다 걍 막 붙여버렸다.
생각보다 살짝 위로 치우친 것 같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낙장불입)
기대처럼 굉장히 탄탄하게 부착이 된 것 같다.
휴대폰을 거치해보고 가장 운전석 쪽으로 향한 각도이다.
동승석 쪽으로 최대한 향한 각도는 이렇다.
가로모드가 필요할 땐 그냥 손으로 잡고 돌리면 된다.
블루투스로만 이용하는 사람은 상관없겠지만,
우리처럼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케이블에 유의하셔야겠다.
마무리
휴대폰 거치대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리뷰를 해보았다.
사실 송풍구형으로 사면 간단하긴 한데, 그건 내가 싫고.
여차저차 차 전용으로 나온 제품인 만큼 떨어질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싶다.
지금까지 전혀 문제없이 이용하였으며 그 이상으로 손으로 잡고 흔들어도 탄탄히 붙어있는 느낌이 든다.
볼 마운트 각이 좁아 아쉽지만 실제로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다만 휴대폰의 위치가 운전석에서 손을 뻗었을 때 간당간당한 위치라서 (이건 시트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행 중 조작은 더더욱 안하게 될 듯하다.
보통 주행 전 내비 찍어놓고 음악 켜놓고 출발하시잖아들?
모두 안전운전으로 오래오래 삽시다~!
결론 : 엄청 튼튼!
루미돈 루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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